한글날의 역사와 유래
안녕하세요 취업준비와 이것저것 일을 끝내고 보니 벌써 10월입니다 시간이 새삼 빠르다는 걸 몸소 느끼며
쌀쌀해진 날씨에 또 2021년이 훌쩍 다가오고 있음을 느끼게 돼요 슬퍼요 나이 먹기 싫어요 ㅠㅠ어쨌든
2020년 10월 9일은 바로 한글날입니다
그냥 쉬는 날이라고 알고 그냥 넘겨버리기 쉬운데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만들어지게 된 날이니 가벼운 상식 정도는 알고 쉬는 게 좋지 않을까요?
오늘은 한글날의 역사와 유래에 대해서 알아볼까요?
한글날의 유래
일제강점기 당시에 우리가 일제에 국권을 빼앗기고 억압에 눌려서 위축되어 있던 때라서
민족정신을 되살리고 북돋우기 위하여 한글날을 제정하여 기념하기로 했던 것입니다.
그래서 1926년 음력 9월 29일에 조선어 연구회가 이름을 짓고 기념한 '가갸날'이 한글날의 시초이며 1928년 한글날로 개칭되었습니다. 그리고 광복 후 양력 10월 9일로 확정되었으며 2006년부터 국경일로 지정되게 되었습니다.
한글날의 의미
먼저 한글은 지구 상에 존재하는 언어와 문자 중 과학성, 독창성, 합리성 면에서 가장 우수한 문자라고 평가받았고, 유일하게 만든 사람과 시기, 방법이 알려져 있습니다. 또한, 한글을 통해 11,000여 개의 발음을 표기할 수 있고, 모든 사람이 불편함 없이 쉽게 배우고 익힐 수 있어서 전 세계적으로 문맹률이 낮은 국가 중 하나라고 합니다.
이러한 한글의 우수성을 인정받아서 1997년 10월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습니다.
즉, 한글날의 한글의 소중함과 역사를 되새겨 보며, 마음속에 새기는 뜻깊은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한글날은 왜 10월 9일일까?
처음 조선어연구회는 1926년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했습니다. 당시 세종실록에 있는 28년 9월 "이달에 훈민정음이 이루어지다"는 기록을 토대로 9월의 마지막인 음력 9월 29일을 가갸날로 정했다고 합니다.
이후 양력 사용이 보편화되면서 한글날에도 변화가 생기죠. 음력 기준의 기념일을 양력으로 환산하면서 1931년에는 양력 10월 29일로 한글날이 변경됐고, 1934년에는 양력 9월 28일로 또 한 번 날짜가 바뀝니다.
그러던 중 1940년 경북 안동에서 훈민정음해례본이 발견되면서 한글날에 또 한 번의 변화가 발생합니다. 훈민정음해례본에 "11년(1446년) 9월 상한(상순)"에 훈민정음을 반포했다는 기록에 따라 상순의 마지막 날인 음력 9월 10일을 기념일로 정정하게 된 것입니다. 이를 양력으로 바꾸면 10월 9일이 되는데, 이에 따라 오늘날까지 양력 10월 9일을 한글날로 여기고 있습니다.
한글날의 역사
일제강점기 당시의 한글날 기념행사는 민족주의 국어학자를 비록 한 소수의 유지들의 모임으로 이루어졌다. 그나마 제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여러 가지 통제가 심했던 탓에 한글날을 기념하기 어려운 상황이 계속되었다.
그러던 중 1945년, 드디어 우리나라가 광복을 맞이하게 됩니다. 이후 한글날은 전국적인 행사로 바뀌어요 광복 다음 해인 1946년에는 한글날을 법정공휴일로 지정하여 거국적인 기념행사가 열리기도 합니다. 1970년에는 대통령령으로 공포된 '관공서의 휴일에 관한 규정'에 의해 공식 공휴일로 지정되기도 했습니다.
지난 1990년에는 휴일이 많은 것이 산업 발전에 장애가 된다는 경제 단체의 문제 제기로 인해 법정공휴일 축소 문제가 논의되었고, 그 해 한글날과 국군의 날이 법정공휴일에서 제외되어 단순한 기념일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한글 관련 단체의 꾸준한 한글날 국경일 제정 운동의 결과로 지난 2006년부터 다시 한글날이 국경일로 정해져 공휴일로 지정됐습니다.
이상 한글날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 봤습니다!!
요즘 날이 더 쌀쌀해지고 있어요 모두 건강 조심하시고 코로나 조심 감기 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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