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급실 떡볶이 맵기 추천
오늘은 응급실 떡볶이를 시켜먹었어요
요즘 우울한 기분이 자꾸 들어서 기분 전환 겸 응급실 떡볶이를 시켰답니다
진짜 엽떡도 그렇고 이 떡볶이도 양이 너무 많아요ㅠㅠ 혼자 먹기는 너무 힘들어요
죠스떡볶이처럼 나오면 좋은 텐데 아쉽아쉽(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떡볶이는 죠스떡볶이입니다)
저는 떡볶이+주먹밥+단무지+치즈 추가(3000원) 맵기는 중상 맛으로 시켰어요 (가격은 콜비 포함 2만 원이었어요)
너무 안 매우면 맛없을 거 같아서 중상 맛으로 시켰는데 중상 맛 진짜 맛있어요
딱 적당하게 매운 것 같아요 대만족입니다.
포장은 요런 식으로 왔어요 배달이 진짜 빨랐어요 거진 30분? 만에 왔어요
근데 약간 센스 없이 일회용 장갑을 안 주셨더라고요 집에 있어서 상관은 없지만 자취하시는 분들은
약간 난감하실 것 같아요
떡볶이에 떡 많이 오뎅 많이 요런 식으로 고를 수 있어서 좋더라고요 따로 추가 비용 발생도 없고
취향에 따라 시켜먹기 좋다고 느꼈어요
주먹밥입니다. 그냥 무난한 맛인데요 뭔가 맛이 좀... 별로 였어요 그냥 나쁘진 않지만
뭔가 고소함이 좀 덜한 느낌 그리고 밥이 잘 안 뭉치는 기분? 귀찮아서 주먹밥으로 안 만들고 그냥 다 섞어서 숟가락으로
퍼 먹었는데 뭔가 밥이 너무 날아다니는 느낌? 보통의 주먹밥과 다른 느낌이었어요 주먹밥은 엽떡이 맛있어요
계란찜 같이 생겼지만 치즈입니다 실제로 보면 양이 작아서 뭐야 왜 이렇게 작아
이랬는데 먹다 보니 세상 많아요....
치즈를 바로 부었어요 뭔가 얹은 거 같긴 한데ㅋㅋ 제가 좀 늦게 치즈를 부어서 약간 굳은 느낌?
그래도 진짜 존맛이에요 여러분 치즈 꼭 추가하세요 치즈!!
요런 식으로 떡볶이를 치즈로 묶는?ㅋㅋ 요런 느낌으로 먹었어요 치즈가 좀 달아서 더 더 맛있었어요
안에 오뎅이랑 계란 만두 양배추 떡 치즈 등이 있었어요 (아! 참고로 소시지는 들어있지 않았어요)
저는 떡볶이에 떡과 오뎅만 들어있는 걸 좋아하는데
엽떡이랑 응급실 떡볶이는 안에 다 넣어서 아쉬웠어요
참고로 양은 너무너무 많아서 오늘 점심에 먹고 저녁에 먹었는데도 양이 아직도 가득입니다
양도 많고 개인적으로 엽떡보다 더 맛있는 거 같아요(그러나 죠떡보다는 아님)
매운 걸 그냥저냥 드시면 중상 맛으로 시키시면
딱 매콤하게 드실 수 있습니다
요즘 많이들 시켜 드시던데 엄청 최고의 맛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는 것 같아요
근데 떡볶이 말고 사이드가 별로라서 아쉽네요
그래도 다음에도 또 주문해서 먹을 의향 있어요( ˆ͈̑꒳ˆ͈̑ )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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